Book / Book Chapter

멋진 신세계와 판도라의 상자 - 현대과학기술 낯설게 보기 [문학과 지성사, 2009.10]

작성자
isrc isrc
작성일
2017-02-09 03:29
조회
131


과학 기술 사회에 대한 성찰과 그 대응들

우리는 어떤 미래로 가고 있나?

—과학 기술과 소통하는 열다섯 가지 시선

과학의 ‘정체성’은 무엇인가? 그리고 과학적 연구 성과의 ‘가치’는 어떻게 결정되는가? 과학을 한다는 것은 무엇이며, 더구나 후발 산업국인 한국에서 과학자가 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한 사람의 과학자와 그가 속한 세상은 어떻게 연결되는 것이 바람직한가? 우리의 과학에 대한 지식들은 지나치게 ‘순수’하거나 ‘무지’하지 않은가?

과학 기술과 관련된 사회

․정책․윤리․경제 문제 등을 함께 고민하며 그 성찰과 대응 방향을 논의하고 있는 『멋진 신세계와 판도라의 상자; 현대 과학 기술 낯설게 보기』가 문학과지성사에서 발간되었다. ‘연세 과학 기술과 사회 연구 포럼’ 소속 14명의 교수들이 쓰고 엮은 이 책은 ‘현대 과학 기술’과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하며 ‘사회학적’으로 고민한 흔적들이 여실하다. 특히 각기 다른 전공의 교수들이 수업시간에 학생들과 통섭하며 이끌어낸 질문과 토론의 쟁점들이 쉽게 녹아 있어 청소년은 물론 일반인들의 ‘과학 기술과 사회’에 대한 의문점들을 다각도에서 풀어준다.

‘과학 기술과 사회(STS, Science Technology and Society 또는 Science Technology Studies)’는 “과학과 기술의 지식을 사회․역사적 맥락에서 이해하고 과학적 지식 창출이 어떻게 가치 판단과 연관되는가를 공부하는 프로그램”이다. 미국과 영국에서는 1970년대 초반에 이미 시작되어 과학 기술의 방향과 정책을 위한 학문적 기반을 제시해왔으나, 한국에는 1990년대 중반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소개되기 시작한 학문 영역이다. 그 중요도에 비하자면 한국의 STS는 아직 걸음마 단계라 할 수 있다.그런 차제에 ‘연세 과학 기술과 사회 연구 포럼’의 연구 활동과 접근 방식은 진일보한 것이 분명하다. 자연과학과 공학 계열은 물론이고 인문․사회과학 계열과 신학을 아우르는 폭넓은 전공의 학자들이 참여하여 학제 간의 벽을 허물고 학생들 앞으로 한발 다가섰기 때문이다.

 


|머리말|
 과학 기술은 어디로 가야 하는가?
―과학 기술과 세상의 바른 소통을 꿈꾸는 한 과학자의 고민 송기원

제1부 과학 기술과 사회

제1장 인류는 어떤 미래로 가고 있나?
― 시장근본주의와 과학기술주의가 만날 때 조한혜정
제2장 과학 기술은 인류의 역사를 어떻게 변화시켰나?
― 역사와 과학 기술의 발전 김도형
제3장 정부는 왜 연구개발에 투자할까?
― 과학 기술 발전과 정부의 역할 이삼열
제4장 언론의 과학 보도는 과학적인가?
― 신화를 갈망하는 대중과 언론이 영합할 때 김희진
제5장 과학 기술의 발전, 진화인가 시장의 선택인가?
― 과학 기술의 발전과 경제의 상관관계 노정녀
제2부 과학 기술을 보는 논리
제6장 언론에 발표된 과학 기술은 언제 어떻게 사용될까?
― 과학 기술의 출발점, 상업화와 파급효과 조용수
제7장 내일 이후, 기후 변화와 인류의 미래
― 기후 변화의 과학과 대응 강호정
제8장 DNA, 너는 내 운명?
― 생명과학의 발달과 인간의 세상살이 송기원
제9장 정보기술,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 정보기술과 사회의 변화 이정우
제10장 먹거리, 환경, 그리고 참살이
― 환경적 이슈들과 우리 삶의 질 박준홍
제11장 만약 태양과 산소가 사라진다면, 당신은?
― 세상을 통제하는 미생물 김응빈
제12장 나눔 속에서 더욱 풍성해지는 지식의 열매
― 지식경영을 통한 사회의 과학 기술 경쟁력 확보 박희준
제3부 과학 기술과 윤리
제13장 공공의 선(善) 실현을 위한 ‘착한’ 과학과 기술
― 겸손한 과학과 기술을 향하여 방연상
제14장 과학자들이 의사소통하는 방법
― 효과적인 과학 글쓰기와 표절 문제 강호정
|맺는말| ‘미녀와 야수,’ 과학 기술 사회의 음(陰)과 양(陽) 김왕배
전체 0